전북도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햇살론 자금지원으로 따뜻한 햇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같은 금융”이라는 의미의 ‘햇살론’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연소득 2천 6백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무점포·무등록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10년 7월 출시 후 도내 4,168개 업체에 33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12년도에는 254개 업체에 20억원을 지원하여 전국 실적 대비 7.2%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신용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자금이 필요하나 담보가 없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전북신용보증재단(대표전화 063-230-3333)에 문의하면 신용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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