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유원시설 및 도시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총 21건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놀이시설, 공원 및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재난요인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74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분야 등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지적현황을 보면 건축분야가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 6건, 전기 2건, 기타 1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도시가스공급시설의 플랜지 이음부 누출, 정압기 설비 부식, 미사용 전등 철거 등 지적사항(5건)의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유원시설 구역 내의 건축물에 대해 지하천정 누수, 바닥균열, 천정, 벽 부식, 놀이시설 안전시설 미비, 계단파손 지적과 도시가스 공급시설인 정압기 설비 일부 부식 등 지적 사항(16건)은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통보하여 조속히 조치토록 했다.
특히, 시는 유원시설(놀이시설, 공원 등) 및 도시가스공급시설의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이들 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원시설과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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