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4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기오염도 특히 미세먼지 (PM10)를 줄이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고정적으로 먼지를 배출하는 대규모 공사장 300개소에 대하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먼지 줄이기’를 주제로 사업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천시는 항만, 공항, 매립지등과 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공사장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저감되지 않고 있음을 직시하고, 먼저 비산먼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정 및 유형별 먼지저감시설 관리요령, 우수 및 불량 먼지 저감시설 운영사례 제시를 통하여 사업장 내 먼지 억제 시설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민원인 증가하는 공사장 소음관리 강화 방안에 대하여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환경 민원이 있는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근 발생하는 환경 분쟁의 특징을 설명하고, 먼지·소음·진동으로 인한 환경분쟁 사례 중심으로 환경분쟁조정제도를 쉽게 풀이해 홍보했다.
특히, 인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하여 전국 최초 먼지측정차를 활용하여 도로 재 비산 분석 시스템을 도입, 주요 101개 도로 등의 먼지를 측정, 도로별 수치화로 과학적 체계적으로 먼지를 관리하고 고농도 먼지 구간은 즉시 도로청소와 주변 사업장을 점검 및 환경순찰을 병행 실시하여, 주변 사업장에서도 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아울러 먼지 발생이 많은 대형 공사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구청과 시청에서 전담공무원제를 지정 운영하여 기술지원과 더불어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인천시에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교육 이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하여 민·관 합동 단속을 오는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 할 것으로 사업장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이해하고 극적으로 동참하여 미세먼지 국가 환경기준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인천시에서는 금번 교육은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지만, 앞으로는 먼지 주요 발생원인 화물자동차 협회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4월 22일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광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8월말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UN 녹색기후기금 2차 이사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더 미세먼지 줄이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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