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 사용을 앞두고 도로명 주소 조기정착과 사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1일까지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도로명 주소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및 자치구 담당자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DB정비 및 현장 시설물과 일치여부, 도로명 주소법에 근거해 건물번호가 적정하게 부여 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 관내 도로명주소 시설물 13만4,145개(도로명판 6,795개, 건물번호판 127,326개, 지역안내판 24개)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현장 표본조사를 통해 기 설치된 시설물의 손·망실 및 부착누락, 설치위치 부적절한 사항 등을 일제 점검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시민인지도 및 생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광주시 최만욱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고, 내 집 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망실되지 않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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