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5.7℃
  • 흐림서울 26.7℃
  • 구름많음대전 29.9℃
  • 흐림대구 32.5℃
  • 맑음울산 28.7℃
  • 구름많음광주 31.4℃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29.2℃
  • 구름많음제주 30.3℃
  • 흐림강화 25.9℃
  • 구름많음보은 29.1℃
  • 구름많음금산 29.9℃
  • 맑음강진군 30.7℃
  • 맑음경주시 31.2℃
  • 맑음거제 28.9℃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충남도, ‘왜곡 교재’ 강력 대응

  • STV
  • 등록 2012.04.11 12:28:04

日 구마모토현에왜곡 교재항의서한 전달

 

일본 구마모토현 내 학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왜곡 교과서 부교재를 채택한 것과 관련, 충남도가 강력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도는 1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구마모토현에 왜곡 교재 채택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국내·외적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이달 중 구마모토현에 특사를 파견해 왜곡 부교재 채택에 대한 유감 표명과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한다.

 

또 도의회와 도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내달 합동토론회도 개최한다.

 

도는 특히 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구마모토현이 미온적으로 반응할 경우, 연락관 소환 등 단계별 강경조치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왜곡 교재 영구 불채택을 위한 국내·외 공동대응도 장기적으로 펼쳐 나간다.

 

도내·외 시민단체의 인식 확산을 바탕으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제로 상정해 논의하는 한편, 중국 및 베트남 등 해외 교류단체와의 연대를 통한범아시아 공동대응체계구축을 추진한다.

 

일본 내 의식 있는 시민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한 여론 형성을 유도하며, 충남-구마모토현 30년 교류사에 대한 공동교재 편찬 방안도 검토한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구마모토현이 왜곡 교재 채택을 철회할 수 있도록, 효과를 분명히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강경하면서도 신중하게 대처토록 하겠다일본 왜곡교과서 문제는 특히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대와 대응이 필요한 만큼,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마모토현 내에서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왜곡 역사·공민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없으나, 3개교에서 왜곡된 내용이 담긴 부교재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교재는 독도(獨島)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시마네현 오키쇼토 북서에 위치하고 있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영토라는 왜곡된 주장을 기술하고 있다.

 

구마모토현은 이들 학교의 부교재에 대해 114천엔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