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선진화를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 추진
전라북도에서는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져가고 또한, 종이문서에서 전자기록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2012년을 기록관리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2012.4월부터 12월말까지 383백만원을 투입하여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도입 운영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RMS(Records Management System)이란, 기록관 또는 특수기록관에서의 기록물 관리가 전자적으로 수행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에서 운영 중인 자료관시스템에 관리하고 있는 기록물은 서고에 보존 중인 종이기록물과 전자문서이며, 이는 온-나라시스템과 연계가 되지 않아 기록물의 통합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나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현재의 기록물 관리체계를 통합하여 직원 누구나 홀더가 필요 없이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을 할 수 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기록물의 통일성을 위해 개발 보급한 시스템으로 전자기록물의 진본성, 무결성, 신뢰성, 이용가능성이 확보돼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를 구현할 수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는 2012.12월에는 정책결정과정의 기록을 내실 있게 보존하고 문서의 훼손과 유실을 방지, 생산된 기록물의 열람이 쉬워져 업무효율성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공개 기록물의 공개재분류를 통한 적극적인 기록물 공개 등 전라북도의 대민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향상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2013년에 도민들의 알권리와 기록정보 제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내 시군에도 적극 도입을 권장할 방침이며, 기록물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전라북도를 비롯해 14개시군에 기록관리전문요원인 기록연구사를 채용 배치한 바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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