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이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과 기업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3개 체육시설에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생활체육강좌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한밭종합운동장 내‘한밭수영장’은 토·일요일 하루 2시간씩 집중 강습하는 주말 수영 속성반(월 4만5000원)과 직장인 퇴근 시간대에 맞춰 추가로 아쿠아로빅 직장인 특별 강습반(월5만원)을 운영한다.
또 서구 갈마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는 회원들에게 인기강좌인 수영, 요가, 탁구강습반을 주말에 각각 추가로 편성·운영한다. 월 강습료는 수영과 요가는 4만 5000원이며, 탁구는 3만원이다.
이에 앞서 ‘용운국제수영장’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는 건강워킹 댄스(월 3만원)와 댄스스포츠(월 3만원)를 올 초부터 개설해 운영, 이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좌 모집기간은 ‘한밭수영장’과 ‘국민생활관’은 오는 20일부터, ‘용운국제수영장’은 매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영장(222-4561), 용운국제수영장(280-1001), 국민생활관(483-8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관계자는 “강습료도 민간 체육시설에 비해 저렴해 퇴근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건강증진과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맞춤형 체육 강좌를 운영하는 시설이 많지 않아 신청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정규회원 접수 시기에 맞춰 서둘러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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