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어린이들이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천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농사체험학습 가족을 4월 2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벼농사 체험 50가족, 고구마농사 체험 30가족으로 총 80가족이다. 벼농사 체험장에서는 모내기, 벼베기 및 탈곡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고구마 농사체험장에는 고구마순 심기, 김메기, 고구마 수확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벼농사 체험장은 덕산초대 장분교 앞(오정구 대장동 303-4), 고구마농사 체험장은 부천식물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들 체험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어린이 농사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오는 4월 6일 오후 5시까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중앙 상단 이벤트창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10,000원이다.
신청자격은 주소지가 부천시에 있으면서 초등학생을 둔 가족으로서 과거 부천시에서 실시한 농사체험 경험이 없는 가족을 우선해 선발한다.
단, 1가족 1개 체험만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시에는 2개 체험에 모두 탈락되므로 유의해야한다.
선정자 확정 발표는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 부천시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게시되며 개별 통보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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