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억4380만원을 들여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469개 경로당에 정부 양곡을 지원한다.
시는 경로당별로 매달 20kg 쌀 1포대씩 연간 총 6포대를 이달부터 지역자활센터 택배업체를 통해 정부 양곡을 경로당으로 직접 배달한다.
이번 정부 양곡 지원으로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재정립하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가정의 기능까지 겸비한 공동체 생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노인복지담당은 “이번 정부 양곡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더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90세 이상 88하게 사시도록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할 예정이다.
또 80개 경로당에 8명의 행복나누미를 배치해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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