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한·미 FTA 발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농촌의 현실에 적극 대처하고, 급속히 밀려드는 수입 농산물의 극복과 선진 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2012년도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확충, 친환경 농자재 및 시설보급, 친환경 실천농가 경영안정 확보, 친환경농업 인식 및 기술 보급 확산, 친환경농업지구조성 등 5개 분야 50개 과제로 올해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친환경쌀생산단지 700ha 및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 200ha 조성, 우수농산물(GAP) 생산시범단지 1개소 조성,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토양의 친환경적 보전에 필수적인 종자, 토양개량제 등 각종 기자재 3만톤과 비닐하우스 시설 등 확대 보급 , 친환경인증비, 잔류농약검사비 등의 친환경농업 실천 수반비용과 쌀소득보전직불금, 친환경농업불금 등 각종 보조금 지원 확대로 친환경실천농가의 경영안정 도모, 도시민의 친환경적 농업·농촌 체험활동과 벼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농업 인식확산 및 기술보급 등이다.
광주시의 이번 2012년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은 민선 5기 들어 수립된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5년동안 5개 분야에 총 770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산·학·연 협력이 중요한 만큼 관련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를 위해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공급 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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