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유통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유통사업은 연구소·대학·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지식재산을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으로 이전하고, 해당기술의 사업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 내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으로 ‘기술이전사업’과 ‘이전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기술이전사업은 대학 및 연구소 등 지식재산 보유기관으로부터 지식재산권을 이전받고자 희망하는 기업에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 1건당 연 1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단, 개인발명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 이전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은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금형제작, 시험인증비, 마케팅비용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 1건당 연 1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올해 기술유통 사업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모두 2억 5000만원이다.
기술유통사업 지원사업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신청서류를 구비, 대전지식재산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지식재산센터(www.ripc.org/daejeon)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930-8411)로 문의하면 된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사업은 기술혁신 촉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게 시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며“앞으로도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특허기술 등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외 기술시장으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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