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사랑의 그린PC’ 650대 무료 보급
충청북도는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2012년 ‘사랑의 그린PC’ 650대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시군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북도는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정보화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랑의 그린PC 사업은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증 받은 PC를 양품화해 도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보급하기 위하여 3월 12일부터 신청받아 보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시·군 정보화부서 및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여야 하며, 접수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양품화한 PC를 5월부터 가정으로 택배 배송하게 된다.
사랑의 그린PC 기본규격은 펜티엄 Ⅳ이상과 LCD 칼라 모니터이며, 응용프로그램은 한컴오피스 2010, 백신 V3를 설치하며, 또한 보급 후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본체는 1년, 모니터는 2년 동안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정보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중고PC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물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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