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2.1℃
  • 구름조금강릉 21.1℃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1.7℃
  • 흐림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23.8℃
  • 흐림고창 22.0℃
  • 구름많음제주 25.1℃
  • 맑음강화 20.9℃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2.6℃
  • 구름조금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조금거제 23.4℃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북도, 과수시설 현대화

  • STV
  • 등록 2012.03.12 06:45:21

"과수시설 현대화로 FTA 극복한다"

 

과수 주산단지에 고품질 안전 과실을 생산하고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인에게 집중 지원해 FTA시대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전북도는 지난 한·칠레 FTA이후 복숭아, 시설포도 등의 품목에 대해 폐업을 유도하고, 신규과원 조성 등 생산기반과 경쟁력 제고를 하기 위해 과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유능하고 자립 의지가 높으며 맞춤형 교육을 수료한 농가에 한해 사업 참여기회를 주었다.

 

올해도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참여한 거점 5개 단지는 민주적인 협의회를 거쳐 지원요건에 맞는 농업인을 자체적으로 결정하였다.

 

주산단지는 지형적인 특수성과 과실별 생산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사과를 전략품목으로 한 동부산악권과 포도밸리를 형성한 김제 완주권, 그리고, 서남부 평야권 등 5개 거점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은 우량품종갱신, 지주시설 등 고품질 생산분야, 방풍시설, 관수시설 등 재해예방분야, 농산물운반기, 시설하우스 등 생산비 및 에너지 절감 시설 등 총 3개 분야에 16개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94억원보다 10억원이 증가한 104억원으로 이는 한· FTA 대응 차원에서 강력히 요구한 결과, FTA기금을 정부로부터 추가로 받아낸 성과로 재원은 국고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담 20%이다.

 

사업자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의거 성실히 조기 이행하도록 자체 과수발전협의회를 통해 이미 교육을 하였기 때문에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별 표준단가 등 시행 지침서를 통보하였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현장지도를 강화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공업체는 반드시 관련 법령에 따른 유자격자로 선정하여야 하며 3천만원 미만의 경미한 사업에 한해 농업인이 직접 노무를 제공할 경우 1/6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재정조기 집행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도비의 34% 10억원을 이미 교부하였고, 나머지 전액도 3월중에 농가에게 송금해 6월 이전에는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과수 산업발전과 FTA 대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 유통, 홍보 등 9개 사업에 155억원을 집중 지원하면 앞으로 사과, 복숭아 등 전국 최고의 과실 명품 수출거점 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AI 발전, 치매와 같은 불안감” 제임스 카메론, 강한 우려 【STV 박란희 기자】불후의 명작인 영화 터미네이터와 아바타 등 SF명작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AI(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강한 우려를 보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빌 게이츠가 글로벌 문제를 탐구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에 출연해 “공상 과학을 만드는 게 점점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작품을 구상하면 최소 3년 후에야 영화화 된다”면서 “세상이 급변하는 데 3년 후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빌 게이츠는 “개선되는 속도와 무한한 능력이라는 속성 때문에 독특한 기회와 동시에 도전 과제도 생긴다”라고 했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어느 순간이 되면 점점 더 기계를 믿게 돼서 인간을 배제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문제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의 가정사도 공개했다. 그는 “양친 중 한 분이 치매를 앓았다"며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지금 (AI에 대한) 불안감이 치매 초기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거 같다. 통제를 포기하는 것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 어떻게 되겠나. 화가 나고 두렵고 불안해진다”면서 “더 나아지지 않을 걸 아니까 우울증도 오면서 점점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