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찾아가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 산하기관에서 운영중인 관용차량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아파트·대형사업장 등의 신청을 받아 올해 10월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무료점검 서비스는 도시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배출가스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줄 일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시는 각급 기관·단체 등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때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매연, 일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점검은 물론 와이퍼 교환, 워셔액 보충 등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병행해 실시한다.
또 현장에서 배출가스 점검시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 정비를 유도하고, 기타 정비가 필요한 대상은 전문등록업체에서 정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무료점검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시 환경정책과(600-3691~2)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며 “시민들은 물론 기관 및 단체는 배출가스 무료점검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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