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3개 사업 착수
울산시는 올해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관련, 모두 3개 사업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3개 사업은 △오토밸리로(2공구) 개설사업 △정자 ~ 국도31호선 도로개설사업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총 1515억 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앞서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망 조기 구축을 위해 지난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여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오토밸리로(2공구) 개설사업’은 총 9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북구 송IC에서 농소2IC까지 길이 4㎞, 폭 30m(6차로) 규모로 올해 착공, 오는 2016년 준공된다.
‘정자 ~ 국도31호선간 도로개설사업’은 총 3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어물동에서 북구 신현동(국도31호선)까지 길이 1.5㎞, 폭 10m(2차선) 규모로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 도로 개설사업’은 총 2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온산읍 덕신리 일원에 길이 1.3㎞, 폭 20m(4차선) 규모로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올해 착수하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모두 완료되는 오는 2016년이면 7번 국도, 14번 국도, 31번 국도 등 시 외곽 광역도로망에서 국가산업단지로의 직접 진입이 가능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산업 물동량이 도심지를 통과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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