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실시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오는 11월말까지 160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언양 무동마을을 시작으로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마을, 여성, 고령, 취약농가 등 320개 마을 20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교관(1명)과 보조원(1명)으로 2개반(4명)으로 교육반을 구성, 올바른 농기계 관리요령과 간단한 정비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수리 실습에 참가해 스스로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교통안전교육과 예방 지침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별 순회수리 일정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ulsan.go.kr)에 게재, 현장수리 교육 1주일 전에 읍·면·동 이장들에게 전화 홍보를 하여 농업인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2000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농기계 중 고장이 잦은 부품을 우선 확보하여 무료로 순회수리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적기 영농추진과 농민의 부담을 경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농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법 및 교통안전 교육이므로 농업인들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순회수리 교육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담당(229-5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작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농기계 수리점이 멀리 떨어져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농기계 수리 및 안전교육 등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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