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맑음동두천 22.1℃
  • 구름조금강릉 21.1℃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1.7℃
  • 흐림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23.8℃
  • 흐림고창 22.0℃
  • 구름많음제주 25.1℃
  • 맑음강화 20.9℃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2.6℃
  • 구름조금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조금거제 23.4℃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포항시, 행복파트너 포항 조성 2778억원 투입

  • STV
  • 등록 2012.03.02 07:03:01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 및 무한복지서비스 제공에총력

 

 

포항시가 올해 시 예산의 29% 2,778억원을 투입, 맞춤형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말하며시는 앞으로 무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시민이 행복한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힘쓰고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사회적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구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30%에서 185%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본인의 소득과 재산이 최저생계비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보호받지 못했던 8백여명을 추가로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실정에 밝고 복지에 열의가 있는 복지위원, 시의원, 통리반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는 읍면동복지협의회를 신설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발굴하고 읍면동 단위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돌봄센터를 통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등 긴급지원을 추진하고 기업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민간협력기관인 포항시행복지원단 참여기관을 84개소에서 100개소까지 확대해서비스연계를 강화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시정 추진>

 

2011년부터 시작한장애인과의 아름다운 동행사업을 지속추진하기위해 56천만원을 투입, 도내 최초로 장애인전용목욕탕을 3월중에 준공하여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다.

 

이와 함께 70억원의 사업비로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신축하고 도내 최초로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해 여성장애인들에게 특화된 상담과, 의료 및 재활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 및 카리타스 보호작업장의 시설 확장과 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숍 카페히즈빈스를 추가로 개점하는 등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55명이 증가한 1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시는 만65세 이상 노령연금수급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 6천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

 

특히 52억원을 투입하여 해도동에 노인복지관을 건립, 노인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노후 경로당의 재건축 및 개보수를 실시하고 561개소의 경로당에 냉온수기를 보급하며 모든 경로당에 냉방 설비를 완비해 여름철 혹서기에는 경로당을무더위 대피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포항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지방세수의 3%를 지원하던 교육경비를 5%로 확대 지원해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32억원을 투입해 면지역 초·중학교와 읍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또한 15억원을 교육환경개선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하고 9억원을 투입해 결혼이민자를 원어민 보조강사로 활용하며, 맞벌이 부부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등 총 130억원을 지원,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

 

포항시는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은행,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포항사랑나눔통장을 전국최초로 개설한다.

 

포항사랑나눔통장은 일반예금통장처럼 성금을 입금하면 입금된 성금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이를 위해 3월중에 업무협약을 맺어 포항사랑나눔통장을 통해 조성된 성금을 전액 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하고 계좌당 1천원의 소액기부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상찬 복지환경국장은포항시는 예산의 29%를 복지예산에 투입하는 만큼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지속적인 확인조사로 부정수급자를 찾아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며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AI 발전, 치매와 같은 불안감” 제임스 카메론, 강한 우려 【STV 박란희 기자】불후의 명작인 영화 터미네이터와 아바타 등 SF명작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AI(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강한 우려를 보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빌 게이츠가 글로벌 문제를 탐구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에 출연해 “공상 과학을 만드는 게 점점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작품을 구상하면 최소 3년 후에야 영화화 된다”면서 “세상이 급변하는 데 3년 후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빌 게이츠는 “개선되는 속도와 무한한 능력이라는 속성 때문에 독특한 기회와 동시에 도전 과제도 생긴다”라고 했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어느 순간이 되면 점점 더 기계를 믿게 돼서 인간을 배제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문제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의 가정사도 공개했다. 그는 “양친 중 한 분이 치매를 앓았다"며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지금 (AI에 대한) 불안감이 치매 초기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거 같다. 통제를 포기하는 것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 어떻게 되겠나. 화가 나고 두렵고 불안해진다”면서 “더 나아지지 않을 걸 아니까 우울증도 오면서 점점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