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4.7℃
  • 구름많음강릉 24.1℃
  • 흐림서울 26.7℃
  • 구름많음대전 26.9℃
  • 맑음대구 26.2℃
  • 구름많음울산 25.8℃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5.3℃
  • 맑음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4.6℃
  • 구름많음보은 24.6℃
  • 구름많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5.5℃
  • 구름조금경주시 25.4℃
  • 구름조금거제 27.3℃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 초등학생 수 1965년 이래 최저 기록

  • STV
  • 등록 2012.02.27 07:11:22

의무교육 대상인 서울 초등학생 수가 '65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 미혼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적령기를 넘긴 35~44세 여성과 40~49세 남성 미혼인구 중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남성은 학력이 낮을수록 미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하게 일을 하는 경제주축인 25~49세 인구 중 대졸이상 고학력자 비중은 20년 만에 2배 이상 늘었고, 대학이상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된 목적은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직업 선택에 있어선수입·안정성을 꼽았다.

 

서울시는 통계 웹진인 e-서울통계 56호를 통해 ‘2010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 2011 교육기본통계조사(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교육현황관련 통계를 26()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1년 서울 초등학교 학생 수는 535948명으로 ’65(564779)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던 '82 1183735명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증감을 반복하던 초등학생 수는 '01 763천명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 지난 해 초등학교 학령인구인 만6~11세 인구는 10년 새 31.0% 줄었으며, 5세 이하는 같은 기간 29.7% 감소, 내국인 기준 서울전체인구는 0.1% 줄었다.

 

서울시는 저출산 등으로 초등학생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 현재와 같이 낮은 출산수준(출산율 1.02)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초등학생 수는 계속 감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혼적령기(평균결혼연령 남 32.2, 29.8)를 훌쩍 벗어나평생 솔로대기자인 40(40~49) 남성 미혼자와 35~44세 여성 미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은 고졸이하 저학력에서, 여성은 대졸이상 고학력에서 미혼이 많아 학력별 미혼자 비중이 男·女가 정반대로 나타났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 40대 남성 미혼자는 102,963명으로 10년 전(32,427)에 비해 7536(218%) 늘었으며, 이들 연령층의 미혼율은 같은 기간 4.3%에서 13.3%로 증가했다. 또한 35~44세 여성 미혼자는 125,493명으로 10년 전(48,080)에 비해 77413(161%) 늘었으며, 이들 연령층 여성 중 미혼율은 5.5%에서 15.2%로 증가했다.

 

2010년 서울 40대 고졸이하 남성 중 미혼자 비중은 18.7%로 대졸이상(대졸 9.8%, 대학원졸 5.3%) 2배를 넘어섰다. 반면, 35~44세 여성의 경우는 대학원졸업자(석사이상) 중 미혼자 비중이 23.9%로 가장 높고, 대졸 16.8%, 고졸이하 12.2%로 학력이 낮을수록 줄어들었다.

 

또한, 2010 40대 미혼남성 중 고졸이하가 64,876명으로 절반이상(63.0%)을 차지하고, 대학졸업이상(대졸 33,606, 대학원졸 4,481)보다 26789명이나 더 많은 반면, 35~44세 미혼 여성 중에서는 대졸이상이 78540명으로 62.6%를 차지하고 고졸이하(46,953)보다 31587명 더 많았다.

 

2011년 서울 초··고교 교사() 한명이 담당하는 학생수가 30년 전과 비교해 초등학교는 29.5%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중학교는 39.4%, 고등학교는 46.5% 수준으로 줄었다.

 

학생 수는 줄고, 교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는 1981 61.4명에서 2011 18.1명으로 43.3명 줄었으며, 중학교는 같은 기간 45.0명에서 17.7명으로 27.3명 감소, 고등학교는 33.0명에서 15.3명으로 17.7명 줄었다.

 

서울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초등학교 17.3, 중학교 17.3, 고등학교 14.8)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참여 교사만을 대상으로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산출하는 OECD 산출방식을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은 초등학교 22.5, 중학교 19.9, 고등학교 16.7명으로 OECD(초등 16.0, 중학교 13.5, 고등학교 13.5)보다도 평균 3~6명 높은 수준이다.

 

대학진학률 상승으로 서울시민 중 대졸이상 고학력자(대학 졸업·수료 및 대학원 졸업·재학·수료·중퇴 포함) 1990 1458천명에서 2010 3354천명으로 20년 전 대비 130%(1896천명) 증가했다. 비중으로 보면 15세이상 서울시민 중 대졸이상 고학력자 비중은 '90 18.3%에서 2010 40.5% 22.2%p 크게 늘었다.

 

특히 경제활동 주축인 25~49세 인구 중 60.8%가 대졸이상 고학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49세 대졸이상 고학력자는 1990 1137천명에서 2010 2546천명으로 20년 새 123.9%(1409천명) 늘었으며, 인구대비 비중은 같은 기간 25.9%에서 60.8%로 증가했다.

 

또한, 25~34세 서울청년층 중에서는 1253천명인 71.3%(전국 64.8%)가 대학졸업이상 고학력자이며, 대학 재학(휴학포함)생까지 포함하면 77.9%(1368천명)가 대학이상학력소지자인 셈이다.

 

OECD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25~34세 청년층의 고등교육이수율(전문대학,4년제대학, 대학원 졸업자의 비율) 63% OECD 평균(37%)보다 훨씬 높아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고 있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학생 중 99.0%인 거의 대부분이 대학이상의 교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이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된 목적은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 13세 이상 서울시민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수입(36.2%)과 안정성(29.6%) 이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