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안병수 소장)에서는 내가족이 먹는물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맑은물을 안정되게 생산 공급하여 학생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옥내 급수관의 세척·갱생·교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2년 급수설비 개량 공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제까지 옥내 급수선은 전액 수용가 부담으로 개량하여 왔기 때문에 자금 형편상 어려움이 있어 시행하지 못하고 있던 시민들에게 개량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여 수용가 부담을 덜어주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초중고교와 시민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 (85㎡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옥내급수관이 노후되거나 부식되어 수질기준 (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되며, 지원범위는 학교 등 사회복지시설 공사비의 70% 이하, 최대 2,000만원, 공동주택 공사비의 50%이하, 최대 3,000만원 등이 지원 된다.
맑은물사업소에서는 그 동안 평화주공아파트2단지를 비롯한 옥내 급수관의 노후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공동주택 및 학교, 사회복지 시설 등 14곳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한 시민의 경우 “옥내 급수선 개량이 필요 한가 의심했지만, 막상 세척작업 당시 나온 녹물을 보고 내부 배관의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2012년 사업의 접수기간은 3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및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그간 건물 등이 노후 되어 먹는 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등 불편을 겪고 있던 시민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노후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교체·개량 하도록 지원하여 보다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학교 등 맑은 수돗물 공급사업’을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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