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전세버스운송업체 28곳의 버스 691대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선다. 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최근 전세버스의 대형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봄철 성수기를 맞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와 경찰,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엑스포과학공원 주차장에서 일제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불법 차량개조, 가요 반주기 설치, 타이어 마모상태, 소화기 비치, 좌석 안전띠 상태,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과징금 처분 및 현장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전세버스 차량 일제점검에서 임시검사 명령 16대, 재 수검 실시 16대를 조치한 바 있다.
임종묵 시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일제점검 때 법령개정 사항에 대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며, 전세버스 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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