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인 초콜릿류 및 캔디류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식품매장 및 편의점, 학교 앞 문방구나 슈퍼마켓 등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초콜릿류, 캔디류 등)에 대한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유통기한 준수 여부, 표시사항, 허위·과대광고 행위, 제품의 보관보존방법 위반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발렌타인 성수식품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 고객층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돈, 화투, 담배 모양을 표시한 식품과, 선정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인체모양의 초콜릿, 사탕 등이 유통 판매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통중인 초콜릿, 사탕류, 과자류 중 의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충청북도는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하여 제품 구입과정에서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한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국번 없이1399)나 시·군 위생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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