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경북도,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22억원 지원

  • STV
  • 등록 2012.02.08 07:09:50

경상북도는 쌀 소비량 감소와 소비자 기호 변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북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이미지 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RPC 시설현대화 등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쌀 유통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RPC 건조·저장시설지원 사업은 수확기 벼 매입기능을 확충하여 농가편의를 증대하고 농가로부터 매입한 벼의 건조, 저장, 가공, 포장 과정을 일관 처리함으로써 수확 후 관리 비용 절감과 미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쌀 파워브랜드 현대화시설 사업은 RPC 노후시설에 최신 가공시설 설치를 통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 자체사업이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추진으로 가을철 수확기 도로변 등에서 벼를 말리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농가들은 수확 후 산물벼 상태로 RPC에 판매하게 되어 벼 건조 비용 절감 등 수확기 처리비용이 기존 관행방식에 비해 34%정도 절감되는 등 농가 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RPC의 노후화된 가공시설(정미기, 색채선별기 등) 현대화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및 경북 쌀의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벼 재배 과정뿐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처리가 중요함으로 RPC 시설현대화 등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경북 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AI 발전, 치매와 같은 불안감” 제임스 카메론, 강한 우려 【STV 박란희 기자】불후의 명작인 영화 터미네이터와 아바타 등 SF명작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AI(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강한 우려를 보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빌 게이츠가 글로벌 문제를 탐구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에 출연해 “공상 과학을 만드는 게 점점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작품을 구상하면 최소 3년 후에야 영화화 된다”면서 “세상이 급변하는 데 3년 후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빌 게이츠는 “개선되는 속도와 무한한 능력이라는 속성 때문에 독특한 기회와 동시에 도전 과제도 생긴다”라고 했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어느 순간이 되면 점점 더 기계를 믿게 돼서 인간을 배제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문제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의 가정사도 공개했다. 그는 “양친 중 한 분이 치매를 앓았다"며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지금 (AI에 대한) 불안감이 치매 초기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거 같다. 통제를 포기하는 것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 어떻게 되겠나. 화가 나고 두렵고 불안해진다”면서 “더 나아지지 않을 걸 아니까 우울증도 오면서 점점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