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 12월말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도 제1주(2012.1.1~1.7)에 전국 6.2명, 우리도 4.5명으로 유행기준(3.8명)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제2주(2012.1.8~1.14)에 전국 11.3명, 우리도 5.9명, 제3주(2012.1.15~1.21)에 전국 18.8명, 우리도 9.2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장 유택수)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실내생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가벼운 실내운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등을 권장하고, 외출 후에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아직까지 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에 대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도록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표 이후부터 고위험군의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른 항바이러스제 구입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권장 하였다.
또한,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각급 학교마다 2월초 개학을 앞두고 있어, 집단생활에 따른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학령기(7~19세)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각별히 요구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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