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부터 만 12세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필수예방접종(10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백신 10종: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Tdap
시에서는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실시하던 소아 필수예방접종을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동네의원 등을 이용할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백신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백신비와 더불어 1회 1만5천원의 예방접종 시행비용 중 1만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 소아 1인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 혜택이 지난해 15만원에서 올해는 37만원까지 확대되고, 민간의료기관에서도 1회 5천원이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위탁계약 기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려 지난해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258개소 민간 병·의원 중 257개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위탁체결 : ’09년 151개소, ’10년 168개소, ’11년 257개소
또한, 그동안 초등학교에서 백신 1종(MMR)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예방접종력 확인사업을 4종(MMR, DTaP, IPV, 일본뇌염)으로 확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인별 예방접종 정보관리와 미접종자(누락 접종자) 발굴 관리 등을 통해 미래인구에 대한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민간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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