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총 29건이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재난요인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분야 등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29건이 지적되었으며, 소방분야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 9건, 건축 4건, 전기 7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엘리베이터 판넬 중판 미설치, 누전경보기 작동, LP가스 제어부 전원 미공급 등 경미한 지적사항(3건)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LP가스용기 옥내보관, 옥상 구조물 콘크리트 균열, 전기판넬 손잡이 파손, 집하장 건물주변 기초 침하, 분전반 배선용 차단기 설치, 소화전 문짝 고장 등 중요 지적 사항(26건)은 시설주에게 통보하여 조속히 조치토록 했으며, 또한 다중이용시설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 및 관리 소홀에서 발생하므로 관리 주체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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