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시장을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이 연계된 문화체험·관광·쇼핑이 어우러진 특화된 시장으로 조성하여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2008년도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만 추진하던 사업을 2012년부터는 문화관광형시장, 국제명소시장, 민속 5일장 등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게 된다면서 1월중 시장경영진흥원 사업계획이 공고되면 해당 시·군과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 :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가 가능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
국제명소시장 :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시장을 외국인이 쉽게 찾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
민속 5일장 : 역사·전통이 있는 5일장에 대해 축제행사, 시장투어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지원
그동안 문화관광형시장은 시설 위주의 사업을 시행하였으나, 지역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되면 개별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한 5개년 사업계획 수립지원으로 1~2년차는 특화시장 육성사업 국비 10억원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컨텐츠 위주로 지원하고, 3~5년차는 시설·경영현대화사업으로 지원하되 자부담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특성화시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수익창출 모델을 발굴(사회적기업 육성) 등 자생력 있는 수익기반 토대를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에는 ‘09년도에 전주 동문·풍남문상점가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8,150백만원이 투자되어 동문 상점가에 문화센터을, 풍남문 상점가에 전통체험관을 준공하여 고객지원센터와 서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옥마을과 연계한 경관거리 조성 및 한전주 등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12년도에는 동문 상점가에 야시장 조성과 간판정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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