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의료공백 예방과 시민들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와 자치구에 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시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병·의원 1,087곳과 약국 1,094곳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전남대병원 등 25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도 24시간 응급환자 처치지도, 질병상담, 진료 중인 병원·약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설 연휴기간 근무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은 시와 각 보건소,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는 국번없이 1339, 119번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노약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기침예절을 지킬 것,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 것,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을 것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