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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대학생 ‘희망하우징’ 공급

  • STV
  • 등록 2012.01.18 07:08:03

서울시가 보증금 100만원에 주변시세의 20~30% 수준인 8~10만 원대 저렴한 월세를 내고 거주 가능한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주거 난에 시달리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염원을 담아 기존의 ‘Youth Housing’을 희망하우징으로 새롭게 단장, 올해 상반기에만 268실을 공급해 전세난과 임대료 상승 등으로 고심 중인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학생 주거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마련했던대학생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입주신청을 받는희망하우징은 서울시가 기존 가구를 새 단장해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주거형태로서 전문대학교를 포함해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자격을 갖는다.

 

특히 서울시는 수도권 외 지역출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겐 선발 우선권을 부여했다.

 

시가 상반기에 공급하는 희망하우징은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의 대학이 다수 분포한 정릉동에 54, 서대문구, 성북구 등 대학가 주변에 214실 등이다.

 

우선 21실 구조의 정릉동 희망하우징은 노후 된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첫 사업모델로서, 1월 말 준공을 앞두고 54실 공급을 시작한다.

 

지하1~지상8층 규모에 로비, 공동세탁실, 공동휴게소, 옥외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해 공동주거에 필요한 공용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공동체 형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임대료는 21실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00만 원에 월 기초생활수급자 132,390, 비수급자 158,870원으로 책정돼 시중임대료의 약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기존 매입 다가구 주택 수선형의 희망하우징은 11실 구조로 대학생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신 주거풍속으로 자리 잡고 있는하우스메이트의 형태로 생활한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서, 계약만료 시 1회에 한해 재개약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214(115실 신규공급)이 공급하며, 이에 앞서 지난해까지 364실을 공급한 바 있다.

 

시는 대학가 주변에 위치하거나 지하철역과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대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연초 공급계획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학가 주변 및 교통 환경 우수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희망하우징 총 145실을 신규공급,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노후 공가 개보수 및 구유지 대학생 주택 신축 등 다양한 유형의 희망하우징 사업을 시행해 대학생들의 주거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대학가 주변 전세물량이 품귀현상을 빚고 월세 등 하숙비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 월임대료를 주변시세의 20~30%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입주조건을 개선하여 대학생들의 실질적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접속공급·관리희망하우징신청접수)를 통해 1 27() 09:00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2 3() 17:00까지다.

 

시는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실시한 뒤 서류심사 제출대상자를 선별,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입주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주택 접수와 관련 문의사항은 SH공사 시프트콜센터(1600-3456/ 공고·선정·계약 등) 임대팀(02-3410-7490~7493, 7781~7784)으로 하면 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치솟는 등록금과 주거문제로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는 지방출신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자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서울시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희망하우징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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