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난방기구 화재주의보 발령

  • STV
  • 등록 2012.01.17 07:18:48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최근 3(‘09~’11) 동안, 겨울철 난방기구로 발생한 화재가 총376건으로 15(사망 6, 부상 9)의 인명피해와 11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한 해 동안 148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7건이나 증가(33.3%)하는 등 비약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난방기구에 의한 장소별 화재 발생 분석결과, 주택이 174(4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중이용업소 65(17.3%), 업무시설이 56(14.9%) 등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다중이용업소와 업무시설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주택은 2009년 대비(2009 45 → 2011 67) 49%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에서 난방기구 사용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난방기구별 화재 발생 순위는 전기히터가 138(36.7%)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기장판 123(32%), 가정용보일러 69(18.4%), 난로(석유, 가스 등) 46(12.2%) 순으로 나타났다.

 

난방기구별 화재 발생 원인으로 전기히터는 주변에 수건이나 이불 등 가연물질에 복사열이 가해져 발화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장판은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와, 전기장판을 접힌 상태에서 사용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했다.

 

석유난로는 부주의로 넘어지거나, 난로를 켠 채 주유하다가 화재 로 번지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난방기구별 화재예방요령으로 전기히터 주변에 수건, 이불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놓지 말고, 자리를 이동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하며, 전기장판 온도조절기를 적정 온도 설정 후, 테이프 등으로 고정하여 실수나 아이들의 장난으로 인해 온도조절기가 고온으로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고, 접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석유난로는 반드시 불이 꺼진 상태에서 주유를 하고, 난로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난방기구 화재는 대부분 취급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자리를 벗어날 때면 반드시 난방기구를 꺼 놓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