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인 A사 방문 증액투자 유도 등 투자유치 활동 병행
경상북도는 지난 11. 17부터 오는 11. 25까지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11. 18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유럽의 유망 투자유치기업 공동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미 경북에 진출해 있는 스페인의 A사 본사를 방문하여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등 기존 관리하고 있던 유럽기업에 대한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럽한인총연합회’와의 MOU 체결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례로, 유럽 20개 국가의 한인연합회 조직과 그 소속회원 12만명의 맨파워를 이용하여 유럽기업의 한국진출 투자동향 입수 창구로 활용하고 특히 유럽내 기업체, 연구소, 대학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외 한인들을 투자유치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동도 함께 지원키로 하고 있어 ‘투자유치’와 ‘통상교류협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 돋보인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조직은 경상북도가 2011년 1월 ‘투자유치자문관’ 으로 위촉한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이 주도하는 것으로서 이번 2011년 11월 18일 처음 출범했다.
유럽 20개국 한인연합회 대표와 유럽 5개 지역 대표로 구성되며 소속 회원수는 영국 47천명, 독일 32천명, 프랑스 13천명 등 유럽 20개 국가에 총 121천명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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