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800억원 규모인 중소기업 자금을 2006년 이후 1,500~2,0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011년 1,700억원 : 창업 950, 경영 700, 벤처 50)
중소기업육성자금에는 창업촉진 및 시설 현대화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과 기업의 경영안정도모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벤처기업육성자금’ 등이 있다.
이러헌 중기 자금의 금리는 시중자금에 비해 저렴한데다 특히 도에서 대출이자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이차보전(매년 130억 확보) 으로 기업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이차보전 지원 :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 경영안정자금 2%, 벤처기업육성자금 2.8%)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이자가 싼 중소기업자금을 활용함으로써 금융비용을 줄여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매출을 증대시키는 사례도 잇따르는 등 도내 중소기업에 든든한 금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도내 수출기업과금년 여름 사상 최악의 폭우로 공장과 창고가 완전 침수되면서 원자재를 폐기처분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던 정읍지역 K기업의 경우,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수해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하고 있으며 추석에도 중기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체불노임 등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에 기여 했다.
전라북도는 유럽발 금융위기와 한미 FTA등을 감안하여 중소기업을 위해 육성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기업의 쉽고 편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기업DB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홍보하고, 사후서비스를 강화해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전라북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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