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남구 임암동 소재 광주김치타운 야외주차장에서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알뜰 김장 한마당 장터’를 개설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명품 김치인 ‘감칠배기’의 판로확대와 시민들의 김장담그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장터에서는 광주전남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배추 등 양념류를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경연대회 개최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최첨단 HACCP 시설을 갖춘 감칠배기 김치 가공공장에서 친환경 절임배추와 젓갈 종류를 다르게 만든 맞춤형 양념소를 생산해 희망하는 가정에는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가을배추 재배면적과 작황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배추 가격이 전년대비 60~70%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가정 김장 김치 더 담그기 운동과 묵은 김치 제조 물량 확대 등을 통해 가을배추 소비촉진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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