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19.8℃
  • 흐림강릉 22.7℃
  • 흐림서울 20.8℃
  • 흐림대전 20.1℃
  • 박무대구 20.9℃
  • 구름많음울산 24.3℃
  • 흐림광주 22.0℃
  • 부산 22.7℃
  • 흐림고창 21.9℃
  • 흐림제주 24.1℃
  • 구름많음강화 20.4℃
  • 흐림보은 19.3℃
  • 흐림금산 20.8℃
  • 흐림강진군 23.2℃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경북도, 복지서비스 강화

  • STV
  • 등록 2011.11.08 09:27:19

경상북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된 2000년 이후 사회복지 예산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복지만족도가 높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비로 인해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는데 있다고 보고, 행복e음 전산망 강화, ()경북행복재단설립, 복지전담공무원 확충 등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중인행복e’(사회복지통합관리 전산망)의 본격 가동으로 기존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자들의 1 1계좌 및 소득재산자료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행복e을 통해 27,070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일제 조사하여 3,458가구(12%)를 급여중지하고 6,377가구(24%)의 급여를 추가 지급하는 등 변경되는 수급자의 소득부분을 실시간으로 적용하고 있다.

 

‘행복e은 기존의 지자체별, 사업별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개인별, 가구별, 전국통합형으로 전환해 120여개의 복지급여와 서비스 내역을 정확히 파악해 복지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누락 없이 맞춤형으로 제공 하므로써 중복수급을 방지 하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신청 시 개별적 신청이 아니라 한 번에 일괄 신청이 가능해 서비스 받기가 더욱 수월해졌으며 제출해야 했던 서류도 37종에서 6종으로 줄어 민원처리시간도 단축 하였다.

 

또한 이와 함께 읍면동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지역민을 대상으로하는 사례관리도 공무원 1 50~60가구 방문상담을 의무화 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 보호가 가능하게 되었다.

 

전국최초로 사회복지와 보건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된 연구기관으로 지난 ’11.7.14 출범시킨 행복재단은 매년 도 전체예산(579백억원) 28.3%(164백억원)에 해당하는 보건·복지예산 효율화 방안도 강구하고 있으며, 또한 경북도에서는 사회복지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보건복지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역량강화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민들의 복지체감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행복재단의 주요업무로인 교육, 평가,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등으로 지역실정에 적합한 지역형 복지서비스 정책개발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1.9월말 현재 916명인 도내 사회복지직공무원을 확충하기로 하고 ‘14년까지 단계적으로 493명을 추가 충원하고 ‘12년 말까지 249명을 신규채용 및 행정직 재배치 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읍면동 복지직 평균 1.6명에서 3.0명 수준으로 공무원 증원배치 하고 시군의 서비스연계팀을 확대하여 가칭희망나눔지원단을 설치는 것으로 공공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구조 및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외에도 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복지 외에 고용·주거·교육 등 핵심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도록 개편(사회복지사업법 개정 건의)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며, ‘찾아가는 맞춤복지 희망여는 경북복지실현을 위한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美에서 ‘완판’ 한강 책…“노벨상 타기 전에도 잘 팔려” 【STV 박란희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의 저서가 미국, 일본 등지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고가 브랜드 매장이 포진한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대형서점 반스앤드노블 매장에는 한강의 책 재고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 서점의 직원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한강이 쓴 다른 책도 매진됐다”면서 재입고에 일주일 가량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인근 맥널리잭슨 록펠러센터점에도 한강의 책은 없었다. 맥널리잭신 매장 직원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기 전에도 한강의 책은 잘 팔렸다”면서 “다음주가 돼야 한강의 책이 추가로 들어올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일본에서도 한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13일 한강의 작품에 대해 “전쟁, 격차, 분단. 고뇌로 가득한 세계에서 점점 더 국경을 넘어 보편성을 지닐 것”이라고 했다. 한강의 작품은 일본에서도 팔려나가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 종이책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재팬에서 일시적으로 재고가 떨어졌고 입고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 다른 책도 중고 책이나 전자 책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형 서점 기노쿠니야 홈페이지에도 '작별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국감 출석’ 뉴진스 하니 “회사, 최선 다했다 생각지 않아” 여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가 국정감사에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참석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따.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김 대표이사는 증인으로, 하니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는 앞서 유튜브 라이브로 폭로한 내용에 대해 “저는 이 일을 왜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애초에 왜 일하는 환경에서 (그분이) 그런 말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이 문제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고용 당국은 하니가 당했다는 타 아이돌그룹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확인 중이다. 안호영 환노위 위원장은 김 대표이사에게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해 대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고, 김 대표이사는 “당시 사내이사로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이사는 “하지만 하니가 이런 심정을 가지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아 '제가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된다”라고 반성했다. 하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