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 총 2천84가구를 선정하고 무료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으로 2009년 150가구와 지난해 521가구 등 671가구에 대해 방수공사와 창문·문짝 교체, 싱크대 수리,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와 전기밥솥·가스렌지·TV·냉장고·세탁기 등의 물품을 수리 또는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2011년도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의 추진목표는 당초 540가구에서 777 가구로 확대하여 현재 476가구를 완료(누계1,147가구)하고 시공중인 가구를 포함한 300여가구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집수리를 완료하여 그동안 장기대기로 인한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서 현장조사와 집수리 공사를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인천시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대한 이미지 창출 및 가치를 상승 시키고 기업,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이 친근하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9월5일부터 10월 10일(35일간)까지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대한 사업의 브랜드 명칭과 로고 선정을 위한 시민공모를 실시 하였다.
공모 접수결과 일반시민,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총 40명이 접수하였고 그중 명칭과 로고를 함께 응모한 28건에 대하여 심사결과 명칭부분은 최정현(일반부)씨, 로고부분은 유정현(일반부)씨가 최우수작 으로 선정되어 “사랑家꿈”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장려작은 김성윤 (일반부)씨의 “행복그린집”과 김하연 학생의 “함께짓는 우리인천”이 선정되었다.
또한, 그동안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시민 홍보를 위하여 오는 11월 30일 ‘사랑의 집고치기’ 대시민 성과보고회를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때 브랜드 당선자에 대한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시민홍보를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동영상도 제작하여 상영할 계획이며 최종 확정된 ‘사랑의 집고치기’ BI “사랑家꿈”은 특허청에 상표 출원 및 등록을 통하여 인천시에서 지적재산권 확보를 추진하게 됨은 물론 앞으로 사업 추진시 각종 홍보자료 및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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