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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경북도 노인일자리사업 매년 큰폭으로 증가

  • STV
  • 등록 2011.11.04 07:19:41

경상북도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사업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년도 경상북도에 배정된 국비보조 노인일자리사업은 예산 217억에 14,200여 자리이나, 경북도와 시·군에서 자체예산을 추가하여 마련한 노인일자리의 수를 합하면 금년도 경북도의 노인일자리는 16,900여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는 중앙 정부에서 배정된 일자리를 약 19%정도 초과하는 실적으로, 금년에 경북도와 시·군이 지역적합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가 투입한 지방비 예산은 40억 원이 넘는다.

경북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약 70여개의 수행기관에서 300여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환경정비사업이나 교통지도 등 주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며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강한 노인일자리의 수가 가장 많다.

이밖에도 숲 생태해설가, 문화유산해설가, 충효훈장님과 같이 노인의 경륜과 지식을 전달하는 노인일자리, 독거노인돌보미와 같은 소외계층을 돕는 일자리, 택배사업이나 한식당 등 소규모 창업사업단,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교육후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는 일자리 등 매우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 들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도내 노인일자리업무를 전담하는 시니어클럽 9개소 중 5곳에서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아 참여 어르신들에게 월 90만원 이상의 높은 임금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니어클럽에서는 장난감 세척 및 방역사업단이 있으며 구미시니어클럽의 재활용사업, 청송시니어클럽의 된장·간장 제조사업, 의성시니어클럽의 토종 먹거리 사업, 안동시니어클럽의 도시락배달사업이 사업적 기업 또는 예비적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경상북도는 금년에 전국 최초로 시니어친화기업 지정제도를 시행하여 노인고용 촉진에 새로운 시도로 인정받고 있다.

시니어친화기업은 금년 상반기에 도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중소제조업체 중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2%이상 고용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개 업체를 최종 지정하였는데,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억까지 우대지원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금년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2010년 경북도의 노인일자리 실적은 16,375자리로 이는 보건복지부 예산배정 일자리수를 약25% 상회하는 수치로 경북도의 노인일자리 추진실적은 조만간 발표하게 될 도 단위 평가에서 1위를 차지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약3천개 이었던 경북도의 노인일자리 수는 2006년 5천7백개, 2007년 6천7백개, 2008년 9천8백개, 2009년 1만5천개, 2010년 1만6천개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더욱 많아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2년 경상북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의 방향은 앞으로 사업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낙동강 주변 조성사업(4대강사업)완료에 따른 필요한 일자리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일자리창출은 우리도정의 핵심이며 우리 도는 노인일자리창출을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창출이라는 확신하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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