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국토해양부가 노후산업단지를 재생하기 위해 재정비 우선사업지구에 선정된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계획(안),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재생사업 추진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10월 26일 재생계획 안과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한 주민열람 공고를 시행한데 이어 11월 1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금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2층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관계인이 참여하였다.
주요내용은 제1산단과 제2산단을 연결하는 폭 35m 대로인 팔과정로를 비롯한 10개 노선 5.7㎞ 도로개설 및 확장, 공원 및 녹지조성 8개소 68,031㎡, 주차장 8개소 26,308㎡로 산업단지내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됨으로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특성과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전환경성검토서 평가 항목들을 설명하였다.
또한 지난 6월부터 토지 및 건물 소유자로부터 재생사업추진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추진하여 10월말 현재 65%의 동의서를 징취함으로써 법적요건을 충족,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지정 및 재생계획 수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 국토해양부 및 전라북도 협의를 거친뒤 전라북도의 승인을 받아 지구지정을 고시할 방침이다.
재생사업지구 지정이 되면 2012년 시행계획(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1100억원(국비 550, 시비 550)이 투입되는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같이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로와 공원 및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됨으로써 산단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교통분산 효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 및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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