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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대구시, 제2항공교통센터 유치

  • STV
  • 등록 2011.10.29 07:55:44

대구시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에서 이전해 간 항공교통센터의 제2 후보지 유치 경쟁에서 청주, 사천, 부산 등 전국의 10개 지역 후보지를 제치고2항공교통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국토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유치 공모한 제2항공교통센터 후보지 결정에서 대구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대구시 후보지가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성, 사회환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결과 : 1위 대구(96.04), 2위 포항(88.22), 3위 사천(86.46)

 

지난 9월 말 국토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공문을 보내 10 13() 18:00시까지 유치 신청을 받았으며, 응모한 전국 9개 지자체 10개 후보지를 상대로 서면평가를 하여 대구, 포항, 사천 등 3개 지역을 최종 현지실사 대상지역으로 정하였다.

 

당초 국토부는 최소 22000㎡의 국유지를 무상 제공할 수 있을 것, 국토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 교통관련현황, 토지이용실태 및 건물현황 등 입지분석 결과 제2교통센터 건립에 적합할 것, 재난재해 발생 확률이 낮은 지역,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보안관련 법령·규정에 따른 국가중요시설 지정 요건 충족, 유사시 인천 항공교통센터 관제사 신속이동을 위한 도로와 철도 등 연계교통, 직원들의 주거 및 교육환경 등 정주 요건이 양호할 것, 후보지가 개발 중일 경우 ’11년말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12.1월부터 기본설계가 가능할 것 등을 제2항공교통센터의 후보지 추천 조건으로 요구하였다.

 

후보지에 대한 현지실사를 위해 국토부는 현지실사 날짜와 시간을 철저히 비공개로 하여 당일 3개 지역을 모두 방문하면서 평가단의 외부 노출을 꺼려 서울에서 버스 1대로 평가단을 인솔 단체이동을 하였으며 출발하면서 전화로 이동경로를 해당지역에 통보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자마자 곧바로 준비시간도 없이 갑자기 실사 날짜를 통보받음에 따라 지난 19일 오후에 방문한 국토부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대비하기 위하여 교통국장과 과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며칠 동안 각종 자료수집과 PPT 설명 등 준비를 철저히 한 끝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하였다.

 

2항공교통센터의 대구 유치 효과를 보면, ▲인천 항공교통센터(인천 ACC(Area Control Center)) 전환배치 근무자와 유지보수인력 등 약 160여명의 인력이 상주 근무함에 따라 지역의 신규 고용 인력이 창출되는 효과가 발생되고, ▲센터의 24시간 업무특성상 주·야 교대근무에 따라 가족 모두 이전이 불가피하여 최소 500명 이상의 인구 유입, ▲관제가 필요한 초경량(수송,레저)항공기의 교육, 항공기조립에 필요한 IT, 통신, 전자 등 최첨단 부가가치산업인 항공관련 산업의 중점 육성 계기 마련, ▲관제사 양성에 필요한 대학의 관련학과 개설 및 청년 구직 기회 제공,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관제사들의 정기적인 실무교육 교류 장소로 활용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대구방문 증대, ▲전 세계 항공관련 간행물에 대구센터가 기재되어 항공사와 공항 등에 전파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위상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2항공교통센터의 대구유치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유승민 의원과 국토해양위 조원진 의원, 김범일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의 결과로 이뤄진 것으로, 2센터가 대구로 선정된 것은 1952~2001년까지 우리 시에 있었던 것을 2001년 인천으로 가져갔다가 다시 오는 것이므로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2센터 후보지는 동구 신서동에 개발 중인 대구혁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여 2012년 말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설이 완공되면 주변의 교육·주거·교통·생활환경 등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우수한 지역에 있어, 타 후보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지역임을 국토부 평가단에서도 현지실사와 설명을 들어 평가에 정확히 반영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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