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

  • 흐림동두천 20.4℃
  • 흐림강릉 22.9℃
  • 흐림서울 20.5℃
  • 흐림대전 19.2℃
  • 흐림대구 20.6℃
  • 구름많음울산 24.1℃
  • 흐림광주 21.7℃
  • 흐림부산 23.5℃
  • 흐림고창 22.5℃
  • 흐림제주 25.7℃
  • 흐림강화 19.8℃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9.1℃
  • 구름많음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1.8℃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2011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 개최

  • STV
  • 등록 2011.10.28 07:12:17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및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사)아시파코리아와 공동으로 10월 28일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 11개국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무료 상영하는 <2011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를 10월 28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시네마는 중구 소파로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에 있다. <문의 : 인프라지원팀 3455-8341~2>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International Animation Day)’은 1892년 10월 28일, 프랑스 파리 그래빈(Grevin) 박물관의 시각 극장(Optique Theatre)에서 에밀 레이노(Emile Reynaud)가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Film d’Animation)’를 뜻하는 프랑스어의 약자인 ASIFA가 2002년 제정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이래 ASIFA Korea의 주도 하에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IAD)’은 애니메이션이 시작되었던 역사적인 과거의 순간을 기억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함께 정리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세계적인 축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크로아티아, 이집트, 독일, 헝가리, 인도, 폴란드, 포르투갈, 미국 등 총 11개국의 최신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국가별로 구성된 상영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국가의 최신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수한 수작들이 많은 한국 작품들은 가족 관객들이 보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섹션과 작품의 깊이와 기발함이 돋보이는 섹션 등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아울러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방송위원회 제작지원작인 장편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만남’이 최초로 공개 상영된다.

국가별 상영 프로그램에서 주목할만한 섹션은 이집트로, 최신작을 선보이는 기존의 상영 프로그램과 다르게 이집트 애니메이션 7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1939년 고전부터 2010년 작품까지 총 16편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레를 활용한 샌드 애니메이션을 시도하여 화려하고 신기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고, 퍼펫, 클레이, 페이퍼, 절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오브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온 페렝 카코 감독의 30년간의 작품 활동을 보여주는 특별 상영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2010년 기념상영회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독일 작품을 다시 선보이는 앵콜전과 ASIFA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DVD에 수록된 고전 작품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 외에도 행사 둘째 날인 10월 29일(토) 16시 30분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활용 워크숍’이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정통 셀 애니메이션 작가에서 현재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최선미 감독이 실무 및 활용 부분을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독립영화 ‘다슬이’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쓰인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2011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는 행사기간인 3일 동안 11개국의 200여 편에 가까운 최신 작품들을 선보이며, 올해는 서울애니시네마 외에도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플러스에서도 상영을 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SBA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예술로서의 의미도 커지고 있는 요즈음 이번 행사는 참여한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IFA는 프랑스어 공식명칭 ‘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Film d’Animation’의 약자로서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를 뜻한다. ASIFA는 애니메이션 독립 작가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1960년 프랑스에서 처음 창설된 유네스코(UNESCO) 산하 단체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후원하고 각종 학술행사를 개최 및 주관하고 있으며, 현재 37개 회원국에 44개 챕터를 갖추고 있는 국제 애니메이션 협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ASIFA Korea라는 명칭 하에 1996년 넬슨 신 현 회장(애이콤 프로덕션 회장, 애니메이툰 편집인, 홍익대 교수)에 의해 협회가 결성되어 국내외에서 애니메이션 작가 및 페스티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美에서 ‘완판’ 한강 책…“노벨상 타기 전에도 잘 팔려” 【STV 박란희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의 저서가 미국, 일본 등지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고가 브랜드 매장이 포진한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대형서점 반스앤드노블 매장에는 한강의 책 재고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 서점의 직원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한강이 쓴 다른 책도 매진됐다”면서 재입고에 일주일 가량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인근 맥널리잭슨 록펠러센터점에도 한강의 책은 없었다. 맥널리잭신 매장 직원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기 전에도 한강의 책은 잘 팔렸다”면서 “다음주가 돼야 한강의 책이 추가로 들어올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일본에서도 한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13일 한강의 작품에 대해 “전쟁, 격차, 분단. 고뇌로 가득한 세계에서 점점 더 국경을 넘어 보편성을 지닐 것”이라고 했다. 한강의 작품은 일본에서도 팔려나가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 종이책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재팬에서 일시적으로 재고가 떨어졌고 입고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 다른 책도 중고 책이나 전자 책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형 서점 기노쿠니야 홈페이지에도 '작별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