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출범과 함께 태동한 경제수도 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실이 그동안 구도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성과와 비전을 수도권기업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11 경제수도 인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4일 오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한국닛켄(주) 와카이수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도권지역 기업 대표들과 김충일 경제통상진흥원장, 서달문 (사)중소기업 이업종 연합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미국의 신용등급하락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유럽의 재정위기와 맞물려 전 세계가 투자위축 등 위기 상황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숨어있는 기회를 찾아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천시 윤석윤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적으로 중국이 세계 경제 2대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일본이 대지진의 위기극복 대안으로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의회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를 통과시키는 등 일련의 상황은 동북아 중심 경제허브 인천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프로 젝트를 착실히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구도심에는 강화 및 검단에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고 항만 배후부지와 준설토 투기장과 같은 토지를 확보하여 기업인들에게 저가의 토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고 강조하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 가진 대외적 기회,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인천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투자지로 거듭나기 위해 기울인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기업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인천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국내 우량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인천에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가시적인 투자실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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