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3D융합산업의 글로벌 메카 광주 건설’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발표한다.
광주시는 10월24일 오후 2시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이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3D융합산업육성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세계적 트랜드이며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인 3D융합산업 추진과 관련하여 지난 9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재균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등이 참석하며, 유공자 표창과 광주3D융합산업 비전선포식 외에 역외 기업 및 협회 16개사 MOU체결 및 3D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향후 광주 미래 핵심산업으로 발돋움 할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광주 3D융합산업 비전으로 ‘3D융합산업 글로벌 메카 광주 건설’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목표로는 ‘3D융합산업 기반구축’, ‘3D융합전문기업육성’,‘3D세계시장 점유율 TOP3 달성’ 등이 발표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아이엠, EBS, (주)디카이미디어, (주)오피트 등 3D역외기업 16개사와 약 400억원 규모의 MOU 체결을 통하여, 광주광역시가 3D융합산업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놓게 될 것이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지식경제부 엄찬왕 전자산업과장의 ‘3D산업정책과 산업융합촉진법 소개’가 있으며, KAIST 원광연교수의 ‘3D융합산업육성사업 성공사례’ 발표 그리고 조선대학교 이번교수가 ‘광주3D융합산업육성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날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3D융합산업은 기존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미래 신 시장을 개척하는 산업으로, 우리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지역에서 기획하여 중앙정부에 제안한 3D융합산업육성사업에 참여한 기획위원의 노력을 치하하며 특히 3D융합산업육성사업이 국비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적극 지원하신 김재균의원과 이정현의원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사업비 확보에 적극 협조요청 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에서는 이 행사를 통하여 광주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3D산업 육성전략, 산업융합촉진법 등)을 설명하고 광주지역 산업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하였으며 또한 중앙-지방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 3D융합산업육성사업에 2012년 부터 2016년까지 총 사업비 1,230억원 규모를 투입하여 3D상용화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강소기업 육성지원, 제품화 기술개발 등 3대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광주 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의 주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가 되는 Cash-Cow로써 3D융합산업은 우리시의 나아갈 방향이라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비 확보 등 차분하고 치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광주를 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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