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월 14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인천시청에서 체결하였다. 울란바토르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함으로써 인천시는 송영길시장 취임 이후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자매결연을 러시아 크론슈타트 및 미국 휴스톤과 우호도시 체결등 17개국 33개 도시의 자매·우호도시를 갖게 되었다.
특히, 몽골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자원부국으로 자원, 관광, 건설등 분야에서 실익이 기대되며 칭기즈칸 국제공항 보유로 인천공항을 보유한 우리시와 연계발전이 가능하다. 울란바토르시와는 2007. 8. 21 자매결연 의향서(MOU) 체결이후 몽골심장병 어린이 초청진료(129명), 몽골 양궁선수단 전지훈련(7명, 2주간)과 양궁장비 20세트 및 버스 1대 지원, 아시아 공무원 초청연수(2명), 인천희망의 숲 조성사업(32ha, 50,000그루)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송영길 시장은 우호결연 인사말을 통해 양시가 긴밀히 협력해서 SOC, 도시개발, 통상투자, 항공, 관광, 인재 등 각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자고 제안하였으며 자원부국인 몽골과 우호도시를 체결하게되어 인천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고 빠른 시일내에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하겠다고 말하였다.
간 볼드(Ganbold) 울란바토르 부시장은 양도시가 우호도시 MOU 체결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자원이 풍부한 몽골과 인천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답하였다.
또한, 2014 아시아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전하고 제 3차 인천 자매우호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인천시의 발전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인천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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