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새생명 탄생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임산부와 가족, 예비부부 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해설로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윤조, 한예진, 테너 서필과 전병호의 아름다운 명곡과 함께 류명우 지휘자가 지휘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뮤지컬 아리아의 무대로 진행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오레라 ‘라보엠’중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여인이여’ 등과 오페라 ‘카르멘’중 ‘내가 당신을 위해 춤을 추겠어요’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내가 당신께 바라는 전부입니다’ 등 아름다운 선율들이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 초대권은 보건소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인터넷(네이버카페 맘맘맘대전, cafe.naver.com/mamamadaejeon)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한편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라며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인 만큼 많은 임산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동구는 임신부를 위한 바른 운동교실, 중구는 미혼모시설 임신출산 교육, 서구는 임산부 배려를 위한 거리 캠페인, 유성구는 임산부의 날 기념식 및 두자녀 이상 갖기 선서식, 대덕구는 임산부 배려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하게 개최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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