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수)

  • 흐림동두천 13.9℃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남도, 금고은행 공개경쟁 모집 나서

  • STV
  • 등록 2011.10.07 20:32:05

전라남도는 6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동안 도의 세입 및 세출 등 전반적인 자금을 관리하게 될 ‘금고은행’을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키로 하고 6일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했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전남도 자금을 관리해온 농협 및 광주은행과의 금고지정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가 이날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금고 수는 2개의 복수금고로 하고 지정 방법은 일반공개경쟁, 약정기간은 3년, 신청자격은 은행법에 인가받은 금융기관중 도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 등이다. 금고 지정은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에 따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한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금고 지정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에서는 오는 14일 열리는 신청 요령 사전설명회에 참석해 설명회에서 배부하는 ‘금고지정 제안서’를 작성,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금고 지정을 신청한 금융기관에 대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용도 및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이용 편의성, 관리능력, 협력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항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11월 말까지 지정할 방침이다.

이번 금고은행 지정은 금고 약정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금고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 수의계약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을 완전 삭제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모든 금융기관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게 돼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제262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얻어 ‘전라남도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금고 약정기간을 늘리고 공개경쟁으로 금고지정을 추진함으로써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안정적으로 금고를 운영할 수 있는 우수 금융기관을 금고은행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