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8, 제천역 광장에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가운데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착공식이 열린다. 지난 4월 제천~도담 개통식에 이어 제천역 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철도관련 행사를 갖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송광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최명현 제천시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정병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주요 내빈과 철도 관련 국내·외 인사,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 기공 세리머니 연출 등 1시간 여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중앙선 화물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청량리~원주 구간과 제천~도담 사이 미연결 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 구축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1조 1천 4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속도 250㎞/h, 운행시간 단축 (40분 ⇒ 19분, 21분 단축), 선로용량 증가 (52회/일 ⇒ 127회/일, 75회 증가)를 목표로 진행되며 이 전철이 완공되어 활성화 되면 낙후된 철도 물류 서비스 향상, 선로용량 증가로 제천지역발전 촉진 및 관광사업 활성화,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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