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낙엽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10월은 어느 때 보다도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발길이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도서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소래포구 등 인천광역시 산하기관에서는 축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29개의 주요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각 군·구 에서도 27개의 문화축제로 풍성한 10월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의 주요 문화행사로서는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재즈에서 팝까지 다양한 음악콘서트의 ‘사운드 오브 뮤지컬’, 재즈와 클래식 악기로 구성된 밴드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공연하는 ‘재즈 상상 여행’, 꿈을 찾아 떠나는 네 마리 동물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인 ‘브레멘 음악대’와 미추홀도서 관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 작품전시의 ‘김정미 작가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장르 연주로서 ‘I-신포니에타 가을 음악회’등은 놓치기 아까운 전시공연이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각 군·구에서는 2011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 제4회 강화 개천 大축제, 제8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제11회 삼랑성문화축제, 제11회 소래포구 축제 등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10월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내실을 쌓아가는 다양한 행사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에게는 우리의 축제·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건전하고 충만한 문화예술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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