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일)

  • 흐림동두천 11.9℃
  • 구름많음강릉 14.5℃
  • 구름많음서울 15.0℃
  • 흐림대전 14.1℃
  • 구름많음대구 16.2℃
  • 구름많음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15.5℃
  • 구름많음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13.4℃
  • 구름조금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2.1℃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2.9℃
  • 구름많음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6.3℃
  • 구름많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대전 세쌍둥이 출산 잇단 출산, 아이들은 미래 한국의 희망

  • STV
  • 등록 2011.09.24 07:33:30

영유아 보육수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대전시에 최근 세쌍둥이가 태어나 각계의 축하와 격려가 잇따르는 등 경사가 되고 있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대전시 관계자들은 22일 을지대학병원(원장·황인택)을 방문해 지난 8월 19일 세쌍둥이를 출산한 오정근·이현주씨 부부(동구 천동)를 찾아 선물과 함께 위로 격려했다.

이날 국회 국정감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신생아실을 방문한 이재선 위원장은 “세쌍둥이 출산소식에 너무도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아이들은 미래 한국의 경쟁력이자 희망인 만큼, 육아 및 경제적 지원 등 국가차원의 저출산대책을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출장중인 염홍철 시장을 대신해 이 자리에 함께한 대전시 장시성 복지여성국장은 “대전시에서는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미숙아 의료비를 영아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총 3,000만원 범위내에서 지급할 계획이며, 셋째아이 이상 출산시 출산장려금으로 영아 1인당 50만원씩 150만원과 양육지원금도 1인당 5만원씩 1년간 총 1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을지대학병원 황인택원장(산부인과)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사회 각계의 관심과 대책이 절실하다”며 “한자녀 더갖기 운동과 행복한 출산정책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안심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후원자 발굴 협조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 아기는 모두 남자 미숙아(1.2kg, 1.3kg, 1.4kg)로 출생, 현재 인큐베이터 에서 보호중이며 10월말 이후 퇴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부부 한쌍의 출산율은 1.22명으로 OECD국가중 최저, 세계 184위의 저 출산국가이며 특별히 젊은 세대들의 결혼기피 현상과 매년 결혼연령이 상승(남성은 0.27세, 여성은 0.33세씩)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비춰볼때 오씨부부와 같이 36세의 나이에 기존의 두 자녀에 이어 5남매를 둔 부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1만명 “AI 무단 사용 말라” 【STV 박란희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와 세계적 문화예술인 1만여 명이 문화예술 작품을 이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해당 성명은 AI 기업들에 대항해 창작자를 지원하는 ‘페얼리 트레인드’의 대표인 에드 뉴턴-렉스가 주도해 현재까지 1만500명의 서명을 받았다. 29단어인 짧은 성명은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해당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생계에 대한 중대하고 부당한 위협이며,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을 받는 해당 성명 웹사이트에는 이시구로와 할리우드 배우 줄리엔 무어, 케빈 베이컨, 스웨덴 팝그룹 아바의 비에른 울바에우스,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미국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AI 회사들은 인간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도용하면서 예술가들이 이 같은 행태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뉴턴-렉스는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유명한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에서 일하던 중 기존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출연료 한 푼 없어”…배드민턴협, 선수들 후원사 광고 ‘무상동원’ 【STV 박란희 기자】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을 비롯해 선수들이 후원사 광고 모델로 수차례 ‘무상동원’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가 안세영 등 선수들을 후원 기업 광고에 사실상 강제 동원했다”면서 “출연료와 동의서도 없었다”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배드민턴협회가 요넥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들이 14일간 무상으로 홍보 촬영에 출연해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했다. 후원 계약을 토대로 협회는 선수들에게 무상 광고 출연을 강제했으며 선수들은 요넥스의 화보 및 광고 촬영, 포로모션 행사까지 출연해야 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성인 대표팀 선수들뿐만 아니라 13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도 후원사 홍보에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세영 선수는 세계선수권 기간 중 3차례 화보 촬영에 나서야 했고, 일본오픈 후에는 프로모션 행사까지 동원됐지만 출연료는 전혀 없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20명과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11명도 요넥스 홍보 광고에 무상 출연했다. 이들 또한 모델료는 전혀 받지 못했다. 정 의원은 “안세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