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관악구청장이 결정요청한 관악구 봉천동 1627-1번지 일대 91,796㎡에 대한 ‘낙성대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 가결하였다.
본 대상지는 남부순환로변의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낙성대길을 통하여 서울대학교로 연결되고, 인접하여 서울특별시 제3영어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 및 연구시설의 입지가 용이한 지역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이와 같은 지역적 여건을 감안하여 서울대학교내에 위치한 연구시설들이 서울대 밖으로 이주시 금번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이주를 유도하기 위하여 구역내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을 권장용도로 지정하였다.
서울시는 이 지역이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 창업보육센터, 과학연구관 및 관악영어마을, 벤처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서울시 남부지역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의 중심지로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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