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추석 연후 이후 도내 우수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와 함께 신재생분야, 자동차부품, 한방 관련 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9일 북유럽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중국(9.26~10.1), 동남아(10.30~11.6), 아시아-오세아니아 신재생 전략품목 무역사절단(10.10~18)을 파견함과 동시에 베이징 자동차부품박람회(9.8~10), 코리안 퓨리뷰인밀라노(Korean Preview in Milan, 9.14~15), 파리 프레미에르비죵(9.20~22), 일본오사카 향토명품전시상담회(9.28~29), 중국서부 국제박람회(9.18~22), 프랑스파리 자동차품전시회(10.11~15), 홍콩메가쇼(10.20~22) 등에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이후에도 일본오사카 한방제품사절단(11.14~19), 아시아-대양주(11.21~29), 인 CEPA(12.8~13), 베트남 국제점포산업전시회 및 프랜차이즈쇼(11.3~5), 일본 니이가타 식품전(11.17~19) 등에도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특히 북유럽 무역사절단(9월)은 최근 한-EU(유럽연합)간 FTA(자유무역협정) 발효(2011. 7. 1)와 더불어 새롭게 변모하는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파견할 계획이며 지역에서는 ㈜실리텍스(구미), ㈜성심(경주), ㈜페루프(성주), 병주농자재(경산) 등 여러 유망 수출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무역사절단(10월)은 기간 중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호주최대규모의 녹색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인 ‘All Energy Australia 2011’참가를 병행함으로써 바이어상담을 통한 수출 확대는 물론 선진 녹색산업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 김병삼 국제통상과장은 하반기에도 지역의 전략산업(자동차부품, IT, 섬유, 기계류 등)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하여 전시박람회 참가는 물론 해외지사화사업, 세일즈 출장 및 현지시장 조사사업,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을 지원하는 레드카펫(Red Carpet) 등 다양한 통상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수출목표인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하여 상반기에 무역사절단 8회, 전시무역박람회 15회, 수출기업화 및 수출중견기업 육성사업(30개사), 수출지사화 및 공동물류사업 등 20여종의 수출지원마케팅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7월말 기준 수출목표액의 약60%인 297억9천8백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연말까지 50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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