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구담보를 담수 일시 개방하기로 했다.
낙동강 구담보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다른 공구와 달리 경상북도에서 발주한 유일한 보로,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구담교 상류 200m에 총 연장 423m(가동보230m, 고정보188m, 어도5m), 높이2m, 90만㎥ 담수할 수 있으며, 퇴적오염물질과 유기성 슬러지 등을 유출할 수 있는 개량보로, 유네스코 지정 유산인 하회마을 이미지를 반영한 조상의 얼굴 안동하회탈의 미소 짓는 눈을 형상화 한 가동보로 한국정신 문화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추석연휴 기간 개방되는 구담보는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다시 태어난 낙동강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북도청이전신도시와 연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 지역민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하여, 경제가 흐리고 희망이 넘치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하였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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