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발전연구원 경제교육센터와 함께 “함께하는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캠프”를 9월 7일(수) 충주 무학시장에서 개최하였다. 음성 향애원 원아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통시장 체험캠프는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상품을 구입, 사용해 봄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통시장 체험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4개조로 각 10명씩 팀을 나누어 구입해야할 상품과 수량 정하기, 가게별로 상품 판매가격 비교하기,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구매계획 세우기, 가격흥정을 통한 상품구입, 영수증 정리까지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참가 어린이들 모두 전통시장의 훈훈한 인심에 매우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전통시장 체험캠프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발전연구원 경제교육센터가 주관하여 소비취약계층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지마을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보육원 등 평소 경제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 48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기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기회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향후 전통시장 체험캠프는 9월 20일(충주성심학교 40명), 28일(충북희망원 40명) 등 총 10회 걸친 교육을 남겨두고 있으며, 24일에는 경제캠프(증평방과후아카데미, 24일)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와 경제교육센터에서는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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